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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시내버스 사고, 담벼락 들이받고 쓰러져 '2명 사망, 4명 중상, 42명 부상'

5일 오전 9시30분께 울산 북구 아산로에서 성내삼거리에서 명촌동 방향으로 달리던 133번 시내버스가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담벼락을 들이받고 쓰러졌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44명 가운데 20대 여성 1명과 남성 1명 등 2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쳐 동강병원과 시티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운전기사는 경상을 당했다.

부상자 가운데 4명은 위중한 상태로 파악된다고 울산지방경찰청은 밝혔다.

한편 경찰은 갑자기 끼어드는 승용차를 피하려다 사고를 냈다는 버스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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