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충남지사선거 출마를 선언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별명 ‘불사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인제 전 국회의원은 총 16번의 당적 변경으로 정치 생활을 이어가 ‘불사조’라는 별명을 얻었다.
지난 1990년 1월, 3당 합당으로 인해 통일민주당에서 민주자유당으로 당적을 변경한 것을 시초로, 이후 신한국당, 국민신당, 새정치국민회의, 새천년민주당, 자유민주연합, 국민중심당, 민주당, 중도통합민주당, 다시 민주당, 통합민주당, 무소속, 자유선진당, 선진통일당, 새누리당을 거쳐 자유한국당에 이르렀다.
합당에 의한 당적 변경도 있으나 절반 가량이 자의로 인한 당적 변경이다.
누리꾼들은 “진짜 피닉제 대단하다”,“충남지사 선거 재밌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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