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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바람 바람 바람' 신하균, 철부지→시크美 장착

영화 <바람 바람 바람>(감독 이병헌)에서 어쩌다 보니 바람의 신동으로 거듭나는 ‘봉수’ 역을 맡아 코믹 연기의 또 다른 결을 보여준 신하균이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보그 코리아 화보를 공개한다.

사진=보그 코리아




사진=보그 코리아


사진=보그 코리아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 매제 ‘봉수’, 그리고 SNS와 사랑에 빠진 ‘봉수’의 아내 ‘미영’ 앞에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제니’가 나타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꼬이게 되는 상황을 그린 어른들을 위한 코미디다.

<바람 바람 바람> 속 소심하고 찌질한 남편에서 어쩌다 보니 바람의 신동으로 거듭나는 남편 ‘봉수’ 역으로 분해 캐릭터의 매력을 십분 살린 베테랑 배우 신하균이 영화에서 선보이는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의 ‘보그 코리아’ 4월호 화보를 공개했다.

신하균은 이번 <바람 바람 바람>에서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 어쩌다 보니 바람의 신동이 된 ‘봉수’ 역을 맡아 능청스러움과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철부지 어른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서툴면서도 코믹한 모습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신하균은 이번에 공개된 화보를 통해 영화 속 찌질하고 소심한 남편이자 갑작스럽게 불어오는 바람에 흔들리는 철부지 어른이 ‘봉수’의 모습이 아닌, 깊이 있는 눈빛부터 시크한 분위기까지 모두 소화하는 진짜 ‘어른美’를 발산하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그는 각기 다른 스타일의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먼저 화사한 분홍색의 수트를 입고 카메라를 지긋이 응시하고 있는 신하균의 모습은 풍부한 감성이 담긴 눈빛을 발산하며 남자다움을 드러내 보는 이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올 블랙의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도회적인 느낌을 뽐내며 절제된 표정을 선보이는가 하면, 편안한 차림에 봄바람처럼 싱그러운 미소를 띤 화보까지 공개돼 신하균만의 한층 성숙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 바람 바람>은 4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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