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배우 이순재가 출연했다.
인교진은 오래 전부터 게임용 컴퓨터를 사고 싶었으나 아내 소이현의 반대에 구입하지 못했다. 이날 인교진은 친구들 앞에서 “게임용 컴퓨터 샀다”고 자랑했다. 그러나 금세 어두워진 표정을 지어 앞으로의 운명을 예고케 했다.
친구들은 “맞더라도 술 한잔 먹고 맞는 게 낫다”며 술을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새 컴퓨터를 받고서도 집에 들고 들어가지 못했다. 아내에게 들킬까 주차장에서 컴퓨터를 개봉하며 새 컴퓨터를 만난 기쁨을 누렸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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