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펜타곤 후이가 작업실을 옮긴 후 일어난 변화에 대해 전했다.
2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그룹 펜타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포지티브(Positive)’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앞서 파일럿으로 방송된 KBS 2TV ‘건반 위의 하이에나’ 출연 당시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후이는 방송 이후 아티스트 작업실로 옮기며 더 나은 환경 속에 곡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후이는 “이던과 함께 쓰는 작업실이다. 스피커가 커져서 노래가 다르게 들리고, 컴퓨터가 빨라져서 저장도 걱정이 없다. 창문도 굉장히 작아서 답답했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창문도 커져서 그런지 작업실이 바뀐 뒤에 곡이 정말 많이 나왔다”며 “이게 환경적인 변화인지 마음의 변화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좋다. 회사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미니 6집 앨범 타이틀곡 ‘빛나리’는 펜타곤의 리더 후이와 이던, 프로듀싱 팀 Flow Blow이 함께 만든 자작곡으로, 피아노 메인 리프와 미니멀한 리듬이 돋보이는 유쾌한 멜로디로 기존 펜타곤의 음악적 색깔과 다른 밝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한편 펜타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포지티브’는 이날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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