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무가 김설진이 이효리의 앨범에 참여하게 된 일화를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서는 최일구, 케이윌, 김설진, 수현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김설진은 “이효리씨가 SNS 메시지로 먼저 안무를 배우고 싶다고 보내셨다. 처음에는 안 믿었다. 나중에 제주도 공연 하니까 보러 오라고 말씀을 드렸다”고 이효리가 먼저 러브콜을 보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이후에 정말 제주도 공연을 하게 됐다. 사실 공연 전에는 집중을 위해 보통 사람을 잘 안 만난다. 후배들이 손님이 오셨다고 하길래 나중에 오라고 소리쳤는데 이효리라고 하더라. 바로 급하게 옷을 입고 나갔다. 그때 인연이 돼서 6집 앨범 안무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토크몬’은 토크 마스터와 토크 원석 ‘몬스터’가 한 팀을 이뤄 입담을 뽐내는 토크쇼로 이날 12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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