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달 28일 주택도시기금 재수탁기관 합격자로 선정된 시중은행 9곳과 ‘주택도시기금 위수탁 업무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위수탁계약을 맺은 은행은 향후 5년간 주택도시기금 업무를 맡게 된다. HUG는 2015년 ‘주택도시기금법’시행에 따라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지정돼 주거복지 증진과 도시재생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일반 수탁은행은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4곳이고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경남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하나은행 등 4곳이다. 일반 수탁은행은 수요자대출, 국민주택채권, 청약저축 업무를, 청약저축 수탁은행은 주택청약 종합저축 관련 수탁 업무를 수행한다. 간사 수탁은행인 우리은행은 일반 수탁은행 업무에 더해 사업자 대출업무도 맡게 된다.
이재광 HUG 사장은 “수탁은행과 협력하여 주택도시기금을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민의 안심하고 사는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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