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심장이 뛴다, 페루’ 3부 ‘안데스의 길, 카팍냔’ 편이 전파를 탄다.
쿠스코는 잉카 제국의 수도로 ‘세계의 배꼽’을 의미한다. 16세기 스페인에 의해 정복당했지만 여전히 잉카 문명의 흔적을 찾아 오는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쿠스코에 자리 잡은 ‘12각돌’은 잉카 석조 건축의 백미를 보여준다.
또한 쿠스코의 시장은 모자 모양의 독특한 빵과 열대과일을 판매하는 활기찬 곳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안데스 산맥의 줄기인 비니쿤카는 ‘일곱 빛깔의 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산맥의 장엄한 광경은 트래킹을 위해 찾은 이들을 압도하는데 한편 안데스 산맥 고원위에 자신들만의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케추아족을 만난다.
알파카를 키우는 그들이 멀리서 온 손님들에게 특별한 요리를 대접하는데 도축 후 알파카의 심장을 태양신께 바치는 의식도 엿볼 수 있다.
리틀 맞추피추로 불리는 피삭. 잉카 유적을 간직한 마을로 마추픽추 못지않은 풍경을 보여준다.
숨겨진 명소인 피삭에 방문해 고대 잉카인들의 숨결을 느껴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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