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국진이 강수지와 첫 공동 MC를 맡게 된 소감을 공개했다.
김국진은 26일 오후 MBC 상암 미디어센터 1층 공개홀에서 진행된 MBC 파일럿 예능 ‘할머니네 똥강아지’ 기자간담회에서 “‘불타는 청춘’과는 콘셉트 자체가 다르다. ‘불타는 청춘’에서 여행하는 관점을 보여줬다면 이번 프로그램은 VCR을 보며 할머니와 손주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진행자로서의 관점을 이야기하는 것도 색다르지 않을까 싶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MBC 새 교양 파일럿 ‘할머니네 똥강아지’(연출 이지은 김호성)는 가족 구성원 중 할머니와 손주가 중심이 되어 서로에 대해 궁금증을 풀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세대 차를 좁혀가는 가족 탐구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최소 50여 년의 나이 차이로 사고 방식부터 라이프 스타일까지 확연하게 다른 할머니와 손주들이 티격태격 부딪혀 가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MC로는 김국진, 강수지, 양세형, 장영란이 출연하며 조손 커플로는 배우 김영옥과 손녀 김선우, 배우 남능미와 손자 권희도, 아역 배우 이로운과 이로운의 매니저 겸 할머니 안옥자가 출연해 남다른 가족 케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29일(목)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M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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