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가 우승 소감을 공개했다.
지은희(32 한화큐셀)는 3월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6,558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6번째 대회 ‘KIA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 한화 약 19억2,000만 원) 최종 4라운드서 홀인원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7타를 ㅊㄴ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지은희는 공동 2위 크리스티 커(미국), 리젯 살라스(미국)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은희는 우승을 확정한 뒤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오늘 샷을 잘 했다. 드라이버가 정말 좋았고 퍼트도 괜찮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은희는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약 92.9%(13/14), 그린 적중률 100%(18/18), 퍼트 수 31개로 샷, 퍼트 모두 나무랄데 없는 경기를 진행했다.
지은희는 이날 우승 부상과 홀인원 부상으로 KIA 차 두 대를 받게 됐음 지은희는 “몰랐다”고 놀라며 생각지도 못 한 보너스에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는 30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에 출격하는 지은희는 “정말 자신감을 갖고 지금과 같은 느낌을 갖고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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