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백퍼센트 민우(서민우)가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향년 33세.
26일 백퍼센트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3월 25일 소속 아티스트인 백퍼센트 멤버 서민우군이 우리 곁을 떠났다. 고인은 서울 강남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 119구급대가 출동하였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을 비롯한 백퍼센트 멤버, 티오피미디어 동료 연예인 및 팬들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985년 대구 출생인 민우는 팬 카페 회원 수만 2만 명이 넘었던 ‘얼짱’ 출신으로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 시즌3’ 주연으로 발탁되어 연예계 입문했다. 이후 영화 ‘특별시 사람들’, SBS ‘왕과 나’ 등에 출연하며 주목받는 신예 배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민우는 2012년 남성 아이돌 그룹 백퍼센트로 데뷔해 연예계 활동에 전환점을 맞는다.
백퍼센트의 리더였던 민우는 2012년 9월 ‘WE, 100%’의 타이틀곡 ‘나쁜놈’으로 가요계 데뷔해 ‘니가 예쁘다’, ‘나 같은 놈’, ‘원트 유 백(Want U Back)’, ‘심장이 뛴다’, ‘지독하게’, ‘어디 있니’ 등의 노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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