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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딸 배수진 결혼 · 과거 발언 화제 “기러기 아빠로 자녀들 학비만 10억”

배동성, 딸 배수진 결혼 · 과거 발언 화제 “기러기 아빠로 자녀들 학비만 10억”




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뮤지컬배우 임현준과의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배동성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동성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을 기러기 아빠라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배동성은 “지금 21살 아들, 18살 딸, 8살 늦둥이 딸이 있다”며 “기러기 아빠로 자녀 셋을 유학 보냈다. 학비는 대충 계산해봤는데 지금까지 10억 좀 넘게 들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자녀 교육에 그토록 헌신적인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내가 가정형편 때문에 해보고 싶은 것을 잘못했다. 어렸을 때 피아노, 기타 등도 배우고 싶었는데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못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는 웬만하면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동성의 딸 배수진(23)과 뮤지컬배우 임현준(30)은 오는 4월 14일 결혼한다.

[사진=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서경 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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