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맨’ 유인촌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과거 재산규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2008년 당시 국무위원 후보자 15명 가운데 유인촌 전 장관은 본인과 부인, 두 아들 등의 재산을 합쳐 총 140억2000만 원을 신고했다.
유인촌 전 장관이 신고한 구체적인 내용으로 아파트 3채(강남구 압구정동, 종로구 수송동), 연립주택 1채(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임야(경기도 여주), 대지(강남 청담동, 제주시) 등 부동산 자산을 신고했으며 전 장관 명의의 예금 7억 원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 55억 원을 합해 60억 원 이상 예금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그 기초가 된 돈은 물론 연기 활동을 통해 번 것”이라며 “아내가 지닌 55억여 원의 현금재산도 상당 부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한편, 유인촌 전 장관은 지난 2016년 YTN ‘호준석의 뉴스인’에 출연해 배우로 복귀한 소감에 대해 “삶의 모습에 있어 전혀 다른 경험을 한 것이다. 또 여러 분야를 다 접한 것이다. 행정이나 조직이나 예산, 인력 이런 부분을 다 경험을 한 거라서 연기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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