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나얼이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 앨범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나얼은 오늘(23일) 오후 6시에 공식 SNS, 유튜브, 네이버 TV 등의 여러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 앨범의 두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잔잔한 피아노 소리와 함께 시작되는 두 번째 티저 영상에는 일본 가정집의 따뜻한 분위기가 담겨 아름다운 영상미를 이루고 있으며, “겨울이 떠나고 나면, 나는 그곳을 보게 될 것이다. 시간은 흐르고, 반드시… 봄이 온다.”라는 나얼의 내레이션이 담겼다. 영상 말미에는 비 오는 거리를 걷는 나얼의 쓸쓸한 모습과 함께 정규 2집의 10번 트랙인 ‘Comforter’의 제목과 짧은 노랫말이 나와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앞서 첫 번째 티저에서 앨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여준 나얼은 오늘 공개된 두 번째 티저에 이어서 세 번째, 네 번째 티저를 통해 앨범의 수록곡들을 미리 들어볼 수 있는 티저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세 번째, 네 번째 티저는 각각 월요일(26일), 화요일(27일) 오후 6시에 공개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킬 전망이다.
오는 28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나얼 정규 2집 ‘Sound Doctrine(사운드 닥트린)’ 앨범에는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을 비롯해 ‘Soul Walk‘, ’Heaven‘, ’Spring Song‘, ’BABY FUNK‘, ’기억의 빈자리‘, ’Stand Up‘, ’Blue Wing‘, ’Gloria‘, ’Comforter‘ 등 70년대부터 90년대까지 흑인 음악 장르의 다양한 음악이 담길 예정이며, 타이틀곡 ’널 부르는 밤‘의 확장 버전(Extended Ver.)을 비롯해 세곡을 히든트랙으로 수록하였다. 특히 CD 음반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히든 트랙이라는 점에서 앨범의 소장 가치를 더한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에는 그룹 시카고(Chicago) 출신의 빌 챔플린(Bill Champlin)과 타워 오브 파워(Tower Of Power)의 빌 처치빌(Bill Churchville)이 세션으로 참여하였으며, 마스터링에는 마돈나, 빌리 조엘, 노라 존스와 작업한 미국 스털링 사운드의 세계적인 마스터링 엔지니어 테드 젠슨(Ted Jensen)이 참여해 음악의 완성도를 더했다.
한편, 나얼은 브라운아이드소울(정엽, 나얼, 영준, 성훈)로서의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오는 5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대구, 수원, 광주, 부산까지 전 멤버가 함께하는 전국투어 콘서트 “SOUL WALK(소울 워크)” 공연을 준비 중이다.
특히 나얼의 라이브는 콘서트가 아니면 좀처럼 접하기 어렵기 때문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콘서트는 더욱 특별하게 인식되고 있다. 방송에서 볼 수 없는 나얼과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올봄 2년 만의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어떤 화음과 가창력을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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