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올해 말까지 전국 7개 단지에서 총 5,02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은 3,062가구다. 지난해 1순위 청약에 무려 11만명이 몰려 228.3대1이라는 세 자릿수 경쟁률을 달성한 부산 ‘연지 꿈에그린’을 탄생 시킨 데 이어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관심 단지로는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하는 ‘노원 상계 꿈에그린’을 꼽을 수 있다. 전용면적 68~115㎡, 총 1,062가구 규모로 지을 예정이며 이 중 94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 7호선 마들역 역세권이며 청원초, 상곡초, 청원중, 청원고, 청원여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상계동 주공아파트 가운데 재건축 속도가 가장 빠르며 오는 6월 분양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경남 거제시 장평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거제 장평 꿈에그린’을 선보인다. 총 817가구 중 26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은 87㎡, 88㎡, 99㎡, 110㎡, 130㎡ 등이 마련됐다. 고현항이 단지와 가깝고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단지 북쪽에 위치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편이다. 디큐브백화점, 홈플러스 거제점, 장평종합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단지와 가깝다.
이외에도 경상남도 함안시에서 ‘함안가야 꿈에그린(일반분양 993가구)’, 경기도 하남시에서 ‘미사 오벨리스크(일반분양 893가구)’, 부산시 북구에서 덕천 2-1구역 재건축(일반분양 194가구)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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