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추미애 "홍준표, 듣도보도 못한 제왕적 대표"

洪 "국회 표결 참여하면 제명" 발언에 비판

"의회민주주의 부정하는 파시스트적 협박"

추미애(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대통령 개헌안 국회 표결에 참여하는 의원을 제명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역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제왕적 대표”라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이 거대 의석을 방패 삼아 의회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파시스트적 협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의 개헌안 발의는 헌법에 명백히 보장된 권한”이라면서 “국회사 개헌안 발의권을 스스로 포기하고 있으면서 대통령도 하지 말라는 식의 태도는 어떤 국민도 수긍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 대한민국의 길 입구를 가로막고 서서 권력 나눠 먹기 의도를 공연히 드러내는 세력”이라면서 “진정성은 보이지 않으면서 국민을 위한 척만 하고 있는데 그런 태도는 거둬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추 대표는 전날 청와대가 발표한 개헌안과 관련해 “국민의 막힌 가슴을 뚫어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개헌”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