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추리의 여왕 시즌2’(극본 이성민 / 연출 최윤석, 유영은)에서 하완승(권상우 분)과의 뒤얽힌 과거사가 공개되며 계팀장(오민석 분)이 왜 그토록 그에게 으르렁 대며 신경을 곤두세웠는지가 지난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앞으로 펼쳐질 극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상승되었다. 이 가운데, 2장의 사진이 공개되어 그 호기심은 더욱더 높아졌다.
공개된 사진 속 오민석은 차분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심각하게 서류를 넘기는가 하면, 통화하는 인물에게 날카롭게 말을 이어 나가는 듯 집중 하고 있는 모습은 상대와 더불어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이처럼 통화의 상대가 라이벌인 하완승 혹은 제 3의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모아지면서 제 2막의 시작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한편, KBS2 ‘추리의 여왕 시즌2’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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