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우는 킹키부츠, 에드거 엘런 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 여러 뮤지컬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실력이 검증된 내공 있는 배우이다. 이번에 뮤지컬 시카고에서 정부를 살해하고 수감되어 일약 세간의 스타로 떠오른 코러스걸이자 정비공의 아내, 록시 하트 역을 맡아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배우 김지우는 “뮤지컬 시카고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꿈을 아주 오래 전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다. 이제 더 이상 이룰 수 없는 꿈이 되어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는데 드디어 기회가 찾아와서 너무나도 기쁘다. 훌륭한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작품에 임할 것이다. 배우 김지우만의 록시 하트, 기대 많이 해달라.” 며 새롭게 합류한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시카고 크리에이티브 팀 또한 새로운 록시 하트의 탄생에 기대감을 표출했다. 국내협력연출 김태훈은 “오디션 장에서 만난 배우 김지우는 뮤지컬 시카고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했다. 철저하게 준비해오고, 즐기면서 연기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또한, 배우 김지우가 지닌 특유의 긍정적이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록시 하트를 만나 시카고 무대에 잘 녹아날 것이다.” 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올해로 14번째 시즌을 맞이하며, 최정원, 박칼린, 아이비, 남경주, 안재욱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역대급 무대를 예고하는 2018 뮤지컬 시카고는 5월 22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 오픈은 3월 21일 (수) 오후 4시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