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권희덕이 별세했다. 향년 62세.
권희덕은 지난 16일 급환으로 별세했다. 발인식은 오늘(19일) 오전 9시 30분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장지는 하늘숲 추모공원이다.
권희덕은 지난 1976년 동아방송(DBS) 14기 성우로 데뷔했다. 잉그리드 버그먼, 멕 라이언, 임청하 등 목소리를 연기하며 인기를 주목받았다. 1988년 故최진실의 광고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에요” 목소리로도 유명하다.
한편 고인의 유족은 남편 구자흥 전 명동예술극장 극장장과 아들 본혁, 본무 씨 등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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