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랫동안 연극무대에서 작품활동을 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정아미씨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라고 19일 밝혔다.
서울예술대학 연극학과를 졸업한 정아미는 1983년 연극 ‘환도와 리스’로 데뷔 이후 지난해 5월 방영된 MBC ‘군주-가면의 주인’에서 한상궁 역을, 연극 ‘이구아나’(2017), ‘집나간 아빠’(2017), ‘원맨쇼’(2017) 등에 출연하며 농 익은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영화 ‘커터’(2016)에서 세준모 역, ‘연애담’(2016)에서 지수 엄마 역, ‘해빙’(2017)에서 배정자 역을 맡아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정아미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올해의 배우상(2008), 거창국제연극제 연기대상(2008)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 왔다.
정아미의 소속사 마라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다방면에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펼쳐온 배우 정아미씨와 함께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배우 정아미씨가 다양한 작품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배우 정아미가 둥지를 튼 마라톤엔터테인먼트에는 이문식, 가득희, 윤지욱, 황찬호, 신우준, 김우혁, 신기준 등이 속해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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