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9~23일 공원·유원지 등에서 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공원, 유원지, 터미널, 키즈카페 인근 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300개소가 대상이다.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대해서는 햄버거 위주의 수거검사도 병행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무신고 영업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행위, 조리장·판매장 등 위생 관리, 냉동·냉장 보관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영업자가 식품의 조리판매 시 안전 확보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들이다. 시는 봄철 일교차가 커지면서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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