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8일, 정봉주 전 의원은 서울시 마포구 경의선숲길에서 서울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장 확실한 승리 카드”라며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정봉주 전 의원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와 문 대통령은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끝까지 함께 할 후보는 저 정봉주”라며 “사심없이 성심을 다 바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주요 정책으로 ▲일자리 청년 부시장 신설 ▲창업 아이템 소더비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연간 목표 달성 ▲서울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 해소 ▲서울 소재 대학교의 강북출신 학생 배려 ▲미세먼지 및 교통지옥 해소 등을 제시했다.
한편,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프레시안의 악의에 가득 찬 허위보도는 저를 가장 추악한 사슬로 옭아맸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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