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지난 7일, 아산시와 SM상선㈜ 건설부문은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 단지 내 어린이집 조성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 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된 협약식에는 SM상선㈜ 건설부문 강필수 사장과 아산시 복지문화국 송명희 국장 등 관계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은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것이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지상1층에 연면적 351㎡ 규모로 조성된다.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서면 민간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보다 교육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그러나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되는 경우가 극히 적어 희소성은 더욱 높아지는 모양새다.
이렇듯 희소가치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지 내에 조성되는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입주민에게 국공립 어린이집에 우선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수여할 예정이다. 현재 협의된 입주자 우선 비율은 70%까지로 책정됐다.
SM상선㈜ 건설부문 관계자는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우방 아이유쉘 단지 내에 설립할 수 있게 돼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국공립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주거 쾌적성을 높이는 방향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산시 내에서 아산시와 사업주체가 준공 전 단계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 협약을 체결하는 사례는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이 최초다. 전체 1,786세대(1,2단지) 중 1,267세대(2단지)가 이번에 공급되며 지하 4층~지상 27층 총 15개동 규모로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아산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스러운 커뮤니티도 눈에 띈다. 아산시 내에서 최초로 수영장이 들어서고, 게스트하우스도 조성 될 예정이다.
또한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아산 최초의 4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4년 동안 거주한 뒤 분양 받을지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이 달 16일 문을 여는 모델하우스에서 즉시 청약신청이 가능하며, 금융조건은 계약금 1차 5%, 중도금 40% 무이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일반 분양이 아니기 때문에 청약제한이나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 부담이 없다는 것도 또 다른 장점이다.
지난 16일(금) 모델하우스를 연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오는 19일(월)까지 모델하우스에서 청약 접수를 받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자격이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0일(화)에 진행되고 계약 역시 모델하우스에서 22일(목)부터 23일(금)까지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모델하우스에서는 금일(18일)까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고급 가방 및 백셀 전기 자전거와 LED TV 등 푸짐하고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아산 배방 우방 아이유쉘은 현재 성황리에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며, 위치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배방역 인근(충남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1597번지)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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