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편성을 확정지은 ‘이불밖은 위험해’가 역대급 라인업을 예고했다.
MBC 측은 16일 “엑소 시우민이 파일럿에 이어 정규 편성을 확정한 새 예능프로그램 ‘이불 밖은 위험해’에 전격 합류한다”고 밝혔다.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워너원 강다니엘에 이어 두 번째 고정멤버다. 이로써 파일럿 출연자 중 두 명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외에도 현재 배우 김민석 이이경 이필모, 아이콘 구준회, 장기하, 방송인 탁재훈 등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MBC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아직 단순히 미팅한 수준이다. 추측성 기사들이 나고 있는데 제작진은 각계각층의 소문난 집돌이들을 모집 중이다”라며 추가 캐스팅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해 8월 파일럿으로 선보인 ‘이불밖은 위험해’는 집돌이들이 한데 모여 공동 휴가를 보내는 모습을 담은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당시 시우민과 강다니엘을 비롯해 하이라이트 용준형, 가수 박재정 조정치, 배우 이상우가 출연해 집돌이들의 현실 라이프스타일을 공개했다.
당시 5%대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호평을 얻었던 ‘이불밖은 위험해’가 프로그램을 재정비한 후 오는 4월부터 정규 방송을 시작한다. 서로 교류가 없던 집돌이들이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신선한 케미를 보여줬던 만큼 새로 꾸려질 멤버 조합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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