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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 할일도 안하면서 관제개헌 비판 옳지 않아”

“6월 지방선거때 개헌 국민투표 동시 진행해야”

“MB 소환, 진실 마주할 시간…사죄 모습 보여야”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연합뉴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야당이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 방침에 반발하는 데 대해 “국회가 할 일도 안 하면서 관제개헌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정부가 개헌안을 준비하지만, 여전히 개헌 중심축은 국회다. 야당은 자신들의 개헌안부터 내놔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 내 논의가 진척을 보이지 않으면 다음 주 중 정부 발의가 예정돼 있다. 국회에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면서 “그런데도 야당이 원내대표 간 개헌 협상을 개시하는 것에도 여러 조건을 붙인다고 하면 이는 사실상 협상을 하지 말자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이날 오전 열릴 예정인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대해 “오늘 회동이 중요하다”면서 “타협적 자세로 임하면 여야 간의 건설적 협상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치권 모두의 약속 ▲국회 특위에서의 충분한 논의 진행 ▲동시 투표로 혈세 절약을 비롯한 5가지 이유를 열거하면서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도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우 원내대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에 소환된 것과 관련, “진실을 마주할 시간이 다가왔다”면서 “국민의 마음을 헤아린다면 송구한 마음을 전하고 사죄의 모습 보이는 것이 도리”라고 말했다.

/김주환 인턴기자 juju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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