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가 저소득층 아이들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하는 ‘우리아이 탄탄치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종로구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치과 진료가 필요한 아동을 발굴해 1인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치아 홈 메우기, 레진, 크라운 등의 진료를 종로구청과 협약된 지역 치과에서 받을 수 있다. 협약 치과는 청운효자동의 푸르메치과, 혜화동의 김성조치과, 창신1동의 사과나무치과 등이며, 스타벅스 더종로점은 수익금 일부를 치과진료에 쓰이도록 후원한다. 종로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 중 치과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청소년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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