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역 서점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약 1개월간 군·구와 합동으로 지역 서점 일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군·구청 홈페이지 공고 및 공공도서관을 통해 배포한 작성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관할 군·구청 담당 부서로 우편,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지역 서점의 자료는 올해 온라인 지도 서비스 및 주요 포털사이트 콘텐츠 게시, 오프라인 지도와 단행본 홍보책자 발간을 통해 시민과 도서관에 대한 지역 서점 홍보에 활용된다. 인천시는 올해 작은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2억원 중 80%를 지역 서점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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