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5월 말까지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인천시 관내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 압축천연가스(CNG) 버스를 제외한 모든 경유버스 216대와 공공기관에서 운행하는 경유차량 137대가 대상이다. 차고지 및 기점, 종점 등에서 시행하며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 등에 따라 차량 정비·점검 안내 및 개선명령을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매연측정기와 비디오카메라 등을 활용해 도심 주요도로 16개 지점에서 운행차 배출가스 상시 점검을 실시,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초과한 55대 차량에 대해 개선명령 조치를 내렸다.
/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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