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박병호(32·넥센 히어로즈) 선수의 기사마다 악성 댓글을 다는 유명 악플러 ‘국거박’ 씨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거박’이란 닉네임은 ‘국민거품 박병호’이란 뜻으로 해당 악플러는 약 5년 여 동안 박병호 선수의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달아왔다. 그가 단 댓글 수만 4만2천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넥센 측 관계자는 “박병호의 기사마다 악성 댓글을 다는 네티즌에 대해 고소 등 법적 대응 여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구단 차원에서 박병호 악플러에 대한 자료를 계속해서 축적을 해왔다. 지금까지 계속 지켜봐 왔는데 멈추질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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