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보스(수·4세·레이팅105)는 세계일보배에서 종반 폭발적인 스피드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출중한 기본기를 앞세워 2세마 경주 브리더스컵과 3세마 경주 코리안더비를 석권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시티스타(거세·5세·레이팅105)는 스타트가 빠르고 단거리 경주에 강하다. 직전 경주에서 파이널보스에 1m 이내 차이로 아쉽게 준우승했으며 데뷔 후 대상경주에서 5위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천지스톰(수·5세·레이팅105)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6개월 공백 후 지난해 11월 복귀전에서 우승한 데 이어 세계일보배에서 3위에 올랐다. 1,200m 최고기록이 1분10초6으로 출전마 중 가장 빠르다.
올웨이즈위너(거세·6세·레이팅99)는 지난해 이 경주에서 우승한 선행 타입의 경주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레이스 종반 스피드가 떨어지는 모습을 드러내 이 부분을 보완했는지가 상위 입상의 관건이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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