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매체는 OCN ‘애타는 로맨스’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처음 만난 성훈과 송지은이 연기를 하면서 감정을 키웠고, 드라마 촬영 후 본격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성훈 측 관계자는 8일 서울경제스타에 “송지은과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다. “처음 듣는 소리이다. 전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인 건 맞다. 성훈 측 소속사는 “왜 그런 보도가 나온 건지는 모르겠다. 본인에게 확인해보니 작품을 같이 하면서 친한 사이는 맞지만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송지은이 성훈의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와 새로운 계약을 조율 중이라는 소문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배우 성훈이 워낙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친근하게 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첫 영화 도전작 ‘돌아와요 부산항애(愛)’로 호흡을 맞춘 조한선 배우는 “명절마다 과일을 보내줄 정도로 주변 사람을 챙긴다”고 말 한 바 있다.
현재 성훈은 ‘마음의 소리2’를 촬영 중이다.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애봉이로 출연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유리와도 친근하게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배우 성훈은 매 인터뷰 때마다 취재진을 당황하게 만들 정도로 솔직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그가 송지은과 열애하는 게 맞다면 절대 부인하진 않았을 듯 싶다. 그렇기에 이번 열애설 부인이 팩트임에 힘이 실어진다.
한편, 성훈은 2011년 ‘신기생뎐’으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연기활동을 이어온 성훈은 다수의 작품에서 야무진 연기 내공을 쌓았다. 현재 ‘마음의 소리 시즌2’ 출연을 앞두고 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했으며 솔로 가수로도 활약했다. 또한 KBS 1TV ‘우리집 꿀단지’, OCN ‘애타는 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