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8일 노회찬 의원과 심상정 의원이 6·13 지방선거에 후보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번에는 최종병기가 아니라 신종병기를 보여드리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충북지사 출마설이 제기된 김종대 의원에 대해서 “제가 충북의 청주시장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겼다”며 “후보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월 30일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 대표는 “(노회찬·심상정 의원은) 정의당의 최강병기”라며 “이 최강병기를 쓸 것인지 말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신영인턴기자 wtig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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