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기자이며 작가 겸 코미디언인 유병재가 함께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 스페셜 ‘유병재: 블랙코미디’가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으로 단독 공개되는 ‘블랙코미디’는 지난해 유병재가 라이브로 선보인 첫 스탠드업 코미디 쇼를 담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연 이후에는 관련 영상 클립들이 1000만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이번 유병재의 스탠드업 코미디는 기존 방송에선 볼 수 없는 촌철살인 풍자와 특유의 유머가 돋보이는 무대로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유병재는 블랙코미디 외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YG전자’에도 빅뱅 멤버 승리와 함께 모습을 보일 계획으로 전해졌다.
블랙코미디를 진행한 유병재는 “넷플릭스와 함께 나만의 개그를 전 세계에 동시에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블랙코미디를 보시는 분들 모두 재미있게 웃길 바라며 이번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스탠드업 코미디 장르가 새롭게 시작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및 코미디 부문장인 리사 니시무라(Lisa Nishimura) 부사장은 “유병재 및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한국의 첫 오리지널 스탠드업 코미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본인만의 쇼를 선보인 유병재는 한국 스탠드업 코미디의 진정한 개척자로 이 중요한 순간을 넷플릭스가 함께해서 자랑스럽다”고 발표했다.
한편 ‘유병재: 블랙코미디’는 오는 16일 넷플릭스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두 번째 시리즈는 다음 달 촬영을 진행 후 올해안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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