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 매체는 A씨는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난 2011년 심현섭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당시를 설명하는 글을 올리며 경찰에도 신고, 심현섭에게 사과를 받고 글은 삭제했지만 재판싸움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법원은 A씨에 ‘증거 불충분’이라고 판결을 내렸다.
A씨는 7일 한 매체를 통해 “(심현섭이)첫 만남에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를 보는데 그가 계속 허벅지를 만졌다. 너무 불쾌해 그만하라고 했다. 영화를 본 뒤 언짢은 마음에 집에 가겠다고 했고 그가 너무 죄송하다며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했다”며 차에 함께 탄 정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가 갑자기 CCTV 없는 곳을 원했고, 차문을 잠그더니 자신을 만져줄 것을 원하는가 하면, 바지 지퍼를 내리고 특정 행위를 했다며 행위에서 발생한 증거물까지 챙겼다고 전했다.
A씨는 다음날 곧바로 분당경찰서로 달려갔고, 이후 한인 미주 커뮤니티에 ‘ㅅㅎㅅ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글을 작성했다. 심현섭의 부탁으로 글을 삭제했지만 ‘증거 불충분’의 결과만 남자 A씨는 충격으로 당시 중환자실에 있던 어머니를 모시지 못했고 결국 어머니를 떠나 보내야 했다고 밝혔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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