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8일 예매율 1위로 개봉한 영화 <궁합>은 개봉 첫 날 175,022명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삼일절 징검다리 연휴 기간에도 흥행은 이어졌다. 연휴 기간 내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내며 유쾌한 흥행 행진을 이어간 것. 연휴가 시작되는 3월 1일(목)에는 254,554명, 2일(금)과 3일(토)에는 각각 103,067명과 207,074명을 동원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3월 4일(일)에는 179,52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923,838명을 기록한 것. 유쾌한 코미디로 전세대 관객을 사로 잡는데 성공했다.
<궁합>의 흥행은 전 세대 남녀노소 모두 공감하는 ‘궁합’이라는 소재를 유쾌하게 풀어낸 스토리와 심은경,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 젊은 배우들이 펼친 신선한 케미의 역할이 컸다. 관객들은 “엄마랑 보았는데 좋았다! 영상도 아름답고 상큼함”, “봄내음 나는 상큼한 사극”, “따뜻한 봄날에 청춘들이 보면 너무 좋을 영화”, “봄이 오기 전 봄을 먼저 만나고 온 듯했다” 등 긴긴 겨울이 지나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궁합>만의 젊고 화사한 매력을 호평하고 있다. 이렇듯 세대불문 전폭적 지지로 친구, 연인, 가족관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흥행에 더욱 탄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남녀노소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3월 첫 번째 흥행 영화 <궁합>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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