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원 아나운서와 개그맨 조세호와의 일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과거 SBS ‘룸메이트2’에서는 하루 스케줄이 끝난 뒤 연예대상 시상식 축하 공연 준비를 위해 성북동 셰어하우스를 찾은 장예원과 조세호의 모습이 방송됐다.
조세호는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내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떴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너와…”라고 말했다.
“너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동생이지만 배신감이 들었다”고 말했고, 장예원은 “히터 틀었어요? 왜 이렇게 더워요?”, “무슨 배신감? 연락도 안 하시잖아요”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조세호는 “‘도전1000곡’에 나와서 ‘조세호씨가 이상형이다’ 그런 말도 하지 않았느냐”라며 “기사가 뭐라고 났냐면 ‘장예원, 이상형은 조세호, 그러나 박태환 만나’ 라고 났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예원은 “우리가 밥 먹을 때는 사진도 안 찍더니, 그런 건 그렇게 잘 찍으셨더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사진 속 두 사람의 모습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느냐”고 묻자 장예원은 “그럴 수도 있지만 친구끼리 밥 먹는데 사진이 찍힌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장예원은 과거 SBS ‘도전천곡’에 출연해 자신의 이상형으로 개그맨 조세호를 꼽았으며 그는 “(조세호가) 친절하고 뒤에서 하나하나 다 설명해줬다”면서 “표현 잘해주고 친절한, 다정다감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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