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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심정지 환자 소생률 6%…전국 9개 도 가운데 ‘1위’





충남도 소방본부는 지역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전국 9개 도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심정지환자 소생률은 2013년 1.6%, 2014년 2.3%, 2015년 3.6%, 2016년 5.8%에 이어 지난해 6.0%로 도 단위 지역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9개 도의 평균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5.2%다.

도내 ‘하트세이버’(Heart Saver·심장박동이 멈춘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해 생명을 구한 구조·구급대원이나 일반시민에게 수여하는 인증서 수여자도 2015년 162명, 2016년 256명에서 지난해 320명으로 급증했다.

소방본부는 농어촌 마을 노후 구급차 17대를 교체하는 등 노력을 통해 구급차 현장 도착 시간을 2014년 8분 38초에서 2017년 5분 49초로 2분 49초 단축했다.



도는 지난해 23만9천7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으며, 앞으로도 매년 24만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해 2020년까지 전체 도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는 29억원을 편성해 구급차 14대와 전문구급장비 7종 3천134점을 보강하고, 심정지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천안·아산지역에 스마트 의료지도를 지속해서 실시한다.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은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충남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2030’의 지표로 설정해 소생률이 선진국 수준인 10% 이상이 될 때까지 다각도의 구급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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