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한 대북 특별사절단 명단을 발표했다.
사절단원은 정 실장을 비롯, 서훈 국정원장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 총 5명이다.
사절단은 내일 3월 5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방북 예정이다.
이번 방북이 김정은 위원장의 의중을 직접 확인할 첫 기회인 만큼 이를 토대로 문 대통령이 북미간 이견을 조율하며 한반도 정세를 주도적으로 풀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윤영찬 국정홍보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별사절단 방북은 이번 평창올림픽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의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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