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등짝에 스매싱’ 이현진이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TV조선 일일극의 역습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재난 대비라는 독보적인 캐릭터와 달달한 로맨스 연기로 매일 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설렘을 선사, 열연을 펼친 배우 이현진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이현진은 소속사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안녕하세요,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서 이현진 역을 맡은 배우 이현진 입니다. ‘너의 등짝에 스매싱’이 이제 끝이 났습니다. 작년 10월, 대본 리딩 첫 만남에서 어색한 인사를 나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르네요”라며 작품을 떠나 보내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저에게 큰 역할을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 그 외 제작진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몸이 힘들었던 때도 있었지만 마음만은 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이 잘 보완해주셔서 아주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작품과 스태프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저와 함께 제일 고생 많았던 현경씨와 박영규 선배님, 박해미 선배님, 윤서현 선배님, 권오중 선배님을 비롯한 모둔 연기자분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2018년 이제 시작인 만큼 ‘너의 등짝에 스매싱’에 참여하셨던 모든 연기자분들과 스태프분들 그리고 지켜보셨던 시청자 여러분 정말정말 행복한 한 해 되셨으면 합니다. 그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잊지 않을게요”라며 함께 고생한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진심 어린 애정을 표하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이현진은 극 초반 독특함으로 무장한 신선한 캐릭터로 ‘도라에몽 의사’라는 수식어를 얻는 등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대중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고, 훈훈한 외모와 더불어 스마트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며 드라마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어 사랑에 빠진 남자의 순수함과 로맨틱한 모습까지 코믹과 로맨스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게 그려내 마지막까지 호평을 받은 바. 드라마와 연극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 성장을 이뤄낸 이현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심을 받은 배우 이현진은 현재 대학로에서 연극 ‘쉬어 매드니스’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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