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기동안 중국 활동에 집중했던 이다해가 ‘착한마녀전’으로 돌아왔다. 데뷔 후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며 한층 성숙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2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는 드라마 ‘착한 마녀전’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다해, 류수영, 안우연, 배수빈, 심형탁, 윤세아, 신혜정(AOA), 솔빈(라붐)이 참석했다.
이다해는 “중국 작품을 두 개를 하고 왔다. 저도 이렇게 시간이 흘렀는지 몰랐다. 햇수로 4년이 됐다고 하더라”며 “한국 작품은 늘 언제나 하고 싶었지만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어떤 작품으로 인사를 드려야할지 고민을 하던 차에 오세강 감독님이 손을 뻗어주셨다. 작가님께서선희 역을 잘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 하셨을 때, 정말 잘 할 수 있다고 설득했다. 감사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두 사람의 대비만 생각했다. 생각해보니 그들은 쌍둥이고 외모뿐만 아니라 비슷한 면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둘을 제 가상의 공간에 세워놓고 어렸을 때부터 과정을 생각하면서 혼자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착한 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이다.
한편, ‘착한마녀전’은 오는 3월 3일 밤 8시 55분 SBS TV를 통해 방송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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