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와이프2’ 윤상이 아내 심혜진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2’에서는 윤상과 그의 아내 배우 심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윤상은 심혜진과 첫 만남에 대해 “아내가 내 뮤직비디오에 나오면서 인연이 됐다”며 “처음부터 사심이 가득했던 캐스팅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윤상은 “연애 중반기 때 좋은 마음으로 ‘우리의 인연이 너의 인연의 끝은 아닐까. 더 좋은 인연이 있을 수 있지 않을까’ 이야기했는데, 아내가 그 이야기에 화가나서 미국으로 유학을 가버리더라”며 “1년 정도 떨어져 있다 보니까 떨어져 있는 건 아닌 것 같았다. 아내도 저에게 올인하겠다며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혜진은 윤상에 대해 “처음 봤을 때는 너무 어려웠다. 나이 차이가 7살이다 보니 오빠라고 불러야 하나 아저씨라고 불러야 하나 고민했다. 그런데 보기 보다 굉장히 잘해주더라. 의외의 모습에 내가 넘어갔다. 날카롭게 생겼는데 웃으면 얼굴이 무너지는 얼굴이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SBS ‘싱글와이프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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