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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엄지영, "오달수 입장, 변명 같지만 사과는 받은 것 같아"

/사진=JTBC ‘뉴스룸’




배우 오달수의 성추행을 고발한 엄지영과 A씨가 사과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오달수의 사과문을 언급하며 성추행 논란에 대한 후속보도를 이어갔다.

이날 오달수는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입니다”라며 피해자 A씨와 연극배우 엄지영에게 사과했다.



이와 관련해 엄지영과 A씨는 ‘뉴스룸’을 통해 “변명으로 보이지만 그나마 사과는 받은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오달수는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지 엿새 만에 “결코 사실이 아니다. 그런 행동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엄지영이 실명으로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이후 입장을 번복했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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