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상북도는 “2010년 2월 발족한 독도사료연구회는 그동안 일본 사료 20여 편을 번역해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4년에 시마네현 죽도문제연구회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문제 100문 100답’을 간행하자 독도사료연구회는 이에 대한 비판서를 통해 일본 측 논리를 반박했다.
김병렬 독도사료연구회 대표는 “일본은 17세기 요나고 지방 일부 어민이 울릉도에서 어로작업을 했다는 것을 근거로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라고 주장하고 있다. 일본 논리를 반박할 증거 자료가 필요한 만큼 연구회는 일본 측 사료를 번역해 연구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경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사료 발굴과 성과 확대를 위해서는 경상북도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태화인턴기자 taehw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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