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길강은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추리의 여왕 시즌1’에서 20년 경력의 관록 넘치는 베테랑 형사지만, 귀여운 허당 매력을 지니고 있는 배광태 팀장 역을 완벽 소화해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연이은 호평세례까지 이끌어내기도. 특히 이번 특별 출연은 시즌1를 통해 인연을 맺은 출연 배우와 제작진을 위해 한치의 망설임 없이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들은 안길강의 활약상을 짐작게 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깊은 눈빛을 띠며, 무언가 할 말이 있는 듯한 모습 그리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애써 억누르듯이 앙다문 굳은 입매, 누군가를 향해 손인사를 건네고 있어 과연 그가 어떠한 상황에 처하게 됐는지 보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명품 신스틸러의 진면모를 톡톡히 보여줄 안길강은 오는 3월 3일(토) 첫 방송을 앞둔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딸이 세상의 전부인 딸바보 아버지 김호기 역으로 시청자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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