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에 첫 선을 보이며 2012년까지 개최되었던 대학가요제는 청춘들만의 열정 넘쳤던 축제였다.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리는 것이 트레이드마크였고, 기성 가요계와 대비되는 캠퍼스만의 선선함과 건전함을 주된 콘셉트로 잡아 첫 단계에서부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가요제가 본격적으로 번성하는 계기를 만들어냈다. 특히 70~80년대에 큰 인기를 누렸으며, 참가 또는 입상을 계기로 많은 가수가 데뷔했다.
화려했던 청춘들의 가요제는 추억을 남긴 채 사라졌으나 복고열풍인 시대에 맞춰 재조명되어 콘서트로 새롭게 부활하는 대학가요제. 이 콘서트는 기억의 향수를 꺼내어 보여줄 예정이다. 대학가요제 출신인 배기성, 전유나, 이규석, 이정석, 원미연 등이 무대를 장식한다.
주최사인 아트홀릭엔터테인먼트는 중장년층의 젊음의 기억을 되살리며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새 출발 하는 추억의 대학가요제 콘서트 티켓은 인터파크와 아트홀릭엔터테인먼트를 통하여 구매할 수 있다.
/서경스타 안신길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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