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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밤'·'지금 만나러 갑니다'·'곤지암'...장르 다양 3月 극장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강렬한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이 3월 <지금 만나러 갑니다><퍼시픽 림: 업라이징><곤지암> 등 다양한 장르영화와 함께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먼저 첫번째로 관객들을 만나는 작품은 <사라진 밤>이다. 강렬한 추적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사라진 밤>은 국과수에서 사라진 시체를 두고 벌이는 단 하룻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내가 죽인 아내의 시체가 사라졌다”라는 강렬한 컨셉의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1,200만이라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 <나를 찾아줘>의 극적 긴장감은 물론 <악의 연대기>보다 충격적인 재미를 예고했다.

<사라진 밤>은 스페인 영화 <더 바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죽음이 늘 마지막은 아니다”라는 원작의 설정을 차용하되, 원작과 달리 사건의 결과보다 그 과정에 중심을 둔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명품배우 김상경, 김강우, 김희애 배우의 대체불가한 열연까지 더해져, 보는 이로 하여금 잠시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는 쫀쫀한 스릴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추적 스릴러 <사라진 밤>에 이어 개봉하는 소지섭, 손예진 주연의 감성 드라마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아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



또한 3월 22일 개봉을 앞둔 SF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 업라이징>은 사상 최강의 적과 맞서 싸우는 거대 로봇 군단의 메가톤급 전투를 그렸으며, 마지막으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곤지암>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3월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지며,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사라진 밤>은 국과수 사체보관실에서 시체가 사라진 후 시체를 쫓는 형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남편, 그리고 사라진 아내 사이에서 벌어지는 단 하룻밤의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로 오는 3월 7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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