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사이버가수 아담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25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사이버가수 아담이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이날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1998년 데뷔한 한국 최초의 사이버 가수 아담이었다.
아담의 히트곡 ‘세상에 없는 사랑’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던 중 실제 아담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노래를 마친 아담은 “실제로 아담의 노래를 부른 게 제가 맞다”며 “영상 속 아담의 움직임도 제가 움직인 것이다. 모션 캡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담은 “본명은 박성철이다. 현재는 일본에서 제로라는 가명으로 활동 중이다”라고 근황을 밝혔다.
박성철은 “한국에서 노래할 때에 계약서에 발설 금지 조항이 있어서 밝히지도 무대에 오르지도 못했다. 오늘 처음 내 얼굴로 불러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