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24일(현지시간) 시리아 긴급 휴전 결의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휴전 기간은 30일간으로 안보리 채택과 동시에 즉시 발효된다.
이번 휴전 결의로 시리아 동(東) 구타 지역에 대한 구호물품 전달과 응급의료 등 인도주의 지원이 가능해졌다.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들이 장악하고 있는 다마스쿠스 동쪽 동(東) 구타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대대적인 공습과 포격을 벌였다. 이로인해 어린이 127명을 포함해 민간인 사망자 513명과 2천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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