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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도 '영미' 열풍… 컬링 제품 판매량 5배 증가

"평창 올림픽서 銀 획득해 인기 지속될 것"

2018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이 경기를 마치고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민국 여자컬링 대표팀의 ‘영미 효과’가 온라인에서 관련 상품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

25일 온라인 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 이후 컬링 관련 상품 검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컬링 보드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배 이상(450%) 늘었으며 실내용 컬링 게임세트 등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컬링 보드게임은 테이블 등에 컬링 시트를 깔아둔 뒤 손으로 스톤을 밀거나 튕기는 방식으로 컬링을 보드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같은 기간 컬링 게임·장난감 세트 판매는 3배 이상(219%), 컬링 보드게임은 2배 이상(178%), 실내용 컬링 게임세트는 33% 늘었다. 또 실내용 게임상품 외에도 실제 컬링을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스톤·컬링푸셔로 구성된 컬링세트 판매도 2배(100%) 급증했다. 푸셔는 기다란 막대기 같은 것으로 많은 힘을 들이지 않고 스톤을 정확하게 투구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다.



여자컬링 대표팀이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최초 은메달을 획득하며 당분간 컬링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옥션 관계자는 “컬링 대표팀이 연일 승전고를 울리며 깜짝 스타로 부상하자 컬링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올림픽 사상 첫 메달을 얻게 돼 컬링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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