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日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6년째 차관급 참석

일본 시마네(島根)현은 22일 오후 현내 마쓰에(松江)시에서 ‘제13회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강행해 논란이 되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시마네(島根)현은 22일(현지시간) 오후 현내 마쓰에(松江)시에서 ‘제13회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 정부는 차관급인 야마시타 유헤이(山下雄平)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했다. 시마네현의 이 행사에 일본의 차관급 인사참석은 올해로 6년째다. 야마시타 정무관은 행사 참석 전 시마네현이 운영하는 ‘다케시마 자료실’을 방문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질병 치료차 행사에 불참한 미조구치 젠베(溝口善兵衛) 시마네 현 지사는 후지하라 다카유키(藤原孝行) 시마네현 부지사가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한국이 다케시마의 점거를 기정사실화하려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통신은 “행사장 주변에서 우익 단체 관계자들이 한국인 활동가를 둘러싸면서 한 때 소란스러웠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고교에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교육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고교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을 고시하는 등 독도 도발 수위를 높여왔다. 지난 1월 말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억지 주장 자료 등으로 채워진 ‘영토·주권전시관’이 도쿄 도심의 히비야(日比谷)공원 내에 설치되기도 했다.

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다. 현측은 이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2월 22일) 조례로 만들고 그 이듬해부터 기념 행사를 열어왔다. /한상헌인턴기자 arie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일본, # 독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